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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제자 폭행 등으로 학교에서 파면된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징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김 전 교수는 서울대총장을 상대로 낸 소장을 통해 “파면 처분과 징계 부가금으로 부과된 1200만원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3월 김 전 교수는 제자 폭행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와 청렴 의무, 품위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징계위원회 의결에 따라 파면됐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김 전 교수는 “폭력이라고 받아들여질 만한 행동이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이는 교육적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며 심한 폭력은 없었다”며 “오히려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자술서를 쓰도록 강요했다”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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