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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개념청년에 등극했다.
성시경은 지난 2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 시청자 투어3탄에 출연해 90대 팀의 조장을 맡아 고령의 노인들과 만나게 됐다.
이날 성시경은 노인들이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공을 들였다. 또 아침 식사도 거르고 노인들 시중들기 바빴으며, 정작 자신의 식사는 이들이 먹다 남은 잔반으로 대신했다. 자신들이 먹고 남은 밥을 주섬주섬 먹는 성시경의 모습에서 노인들은 또 한 번의 감동을 받기도 했다.
성시경은 노인들과 이별하는 순간 눈물까지 보이며 그동안 감춰뒀던 따뜻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노인들 역시도 진심으로 자신을 대한 성시경과의 작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마지막에 눈물을 보일 때 감동 받았다", "성시경을 다시 보게 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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