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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문세가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관을 공개했다.
이문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 "아들에게 절대 유산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내 모든 재산을 물려주는 일은 결국 아들을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우리에게 유산을 물려주지 않았던 게 오히려 가족들끼리 단합하게 하는 힘이 되더라"고 유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또 "나는 이미 아들에게 유산으로 기본적인 자금을 줬고 이제 아들에게 줄 것은 없다. 앞으로 그 돈을 잘 관리해서 아버지에게 용돈 좀 주라고 했다"고 남다른 교육관을 털어 놓았다.
이밖에도 이문세는 때로는 형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아들에게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문세의 '승승장구' 2탄은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승승장구' 현장 스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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