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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이하 '하이킥3')의 시청률이 제자리걸음 중이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하이킥3'는 시청률 11.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방송의 11.5%보다 0.2%P 소폭 상승했다.
'하이킥3'는 19일 첫 회 12.4%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20일 12.2%, 하루 결방 뒤 방송한 22일은 10.8%로 시청률이 떨어졌다. 23일부터는 시청률이 상승세로 방향이 바뀌었지만 지난 시즌1, 2에 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거침 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도 초반에는 낮은 시청률로 시작해 갈수록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비추었을 때 '하이킥3'의 초반 시청률은 낙관적인 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백진희와 줄리엔이 박하선네 집에 들어오게 되면서, 안내상네 가족과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준비를 마쳤다.
또 윤계상의 집 지하에 있는 땅굴을 발견한 안내상은 땅굴의 출구를 만들기 위해 드릴로 땅굴을 팠다. 결국 안내상의 드릴은 박하선의 집까지 땅굴을 이어 나갔고, 변기에 앉아있던 백진희 엉덩이를 찌르며 두 집을 연결하는 통로가 마련됐다.
[백진희(위)와 안내상.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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