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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스페셜포스2가 신규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선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7일 2011년 하반기 신규 e스포츠 공인종목 심사를 통해 스페셜포스2를 41번째 신규 공인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인종목 심사를 주관한 등록위원회는 약 4주간의 심사기간 게임 문화성, 대회진행, 방송중계 등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적합성을 검토하여 평가했다. 결국 FPS 장르인 스페셜포스2(드래곤플라이 개발·CJ E&M 유통)을 공인종목으로 승인했다.
스페셜포스2는 전작 스페셜포스에 이어 차세대 FPS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게임이다. 강화된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쉬운 접근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의 탁월한 게임성을 이어받았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오며 쌓인 노하우를 통해 가장 e스포츠에 최적화된 FPS 게임으로 만들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킬캠 기능' 도입으로 관전 이해도를 높이고 e스포츠에 최적화 된 전용 옵저버 시스템을 구현하여 FPS장르의 e스포츠 관전성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페셜포스2는 아마추어 대회인 '슈퍼리그'와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프로리그'로 구성되는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2의 공인 e스포츠대회는 '폭파미션/탈취미션/탈출미션'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등록위원회에서는 2010년도분에 대한 '공인종목 자격유지 심사'를 진행했다. 23개 공인종목 중 종목사가 영업정지된 '바투'의 공인종목 자격 취소가 결정됐다.
새롭게 공인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은 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 하에 시행중인 '프로게이머 등록제도' 사업에 근거하여 공인대회 개최 및 프로게이머를 양성할 수 있게 되는 등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서 위상제고 및 각종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스페셜포스2. 사진제공 = 넷마블]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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