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 논란’ 아픔 딛고 11월 솔로 컴백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학력 논란의 아픔을 딛고 컴백한다.

타블로는 오는 11월 1일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타블로는 컴백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와 4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타블로는 스탠포드 대학 졸업과 관련한 학력 논란으로 2년간 음악 활동을 중단해 왔으나 YG와 전속 계약 이후 첫 솔로로 나서게 됐다.

이와 관련 YG 측은 “타블로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타블로의 부인 이자 YG소속 연기자인 강혜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얻어 누구보다 행복했어야 할 시기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남편을 곁에서 지켜봤던 강혜정이 소속 가수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회사 분위기와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양현석 대표에게 남편 타블로를 직접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YG는 한편 “그동안 비밀리에 타블로의 솔로 앨범을 작업해 왔다”며 “이제야 발표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학력 논란의 아픔을 딛고 전격 솔로로 컴백하는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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