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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년간의 ‘학력 논란’ 아픔을 딛고 오는 11월 1일 솔로로 전격 컴백하는 에픽하이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는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선다는 것이 아직 많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동안 많이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모든 것이 저로 인해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이 많았는데 고맙다는 천 마디의 말보다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타블로는 스탠포드 대학 졸업과 관련한 학력 논란으로 2년간 음악 활동을 중단해 왔으나 최근 YG와 전속 계약 이후 첫 솔로로 나서게 됐다.
이와 관련 YG 측은 “타블로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타블로의 부인 이자 YG소속 연기자인 강혜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첫 아이를 얻어 누구보다 행복했어야 할 시기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남편을 곁에서 지켜봤던 강혜정이 소속 가수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회사 분위기와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양현석 대표에게 남편 타블로를 직접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11월 1일 솔로 컴백하는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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