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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지아가 본격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지아는 26일 오후 3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 첫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이날 푸른색 셔츠를 입고 나타난 이지아는 검은색 뿔테안경을 쓰고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모습이었다. 얼굴은 예전보다 조금 야윈 것으로 보여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관련 소송으로 인한 그간의 마음 고생을 느낄 수 있다.
이지아 측 관계자는 26일 "오랜만의 작품이라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너무 많은 관심에 부담스럽긴 하지만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의지가 크다"고 전했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 차봉선(이지아 분)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 서재희(김재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아.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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