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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효림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된장녀를 꿈꾸는 맹랑 당돌한 속물, 김달 역할로 출연한다.
서효림은 욕심과 허영으로 가득한 귀여운 속물, 20대 김달 역할을 맡았다. 김달은 차봉선(이지아 분)의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생으로 우여곡절 끝에 봉선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달은 젊은 부자 서재희(김재원 분)에게 관심을 보이다 태화(조민기 분)에게 다가가는 등 봉선과는 다른 영악한 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서효림의 통통 튀는 매력이 달의 캐릭터와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된 배우들이 모두 역할과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효림은 "전작이 끝나고 바로 합류할 정도로 캐릭터와 대본이 마음이 들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달의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 차봉선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 서재희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제목 '나도, 꽃!'에 대해 "드라마 속 주인공도 누구나처럼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또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목에 담았다. 또한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주인공의 심정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효림.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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