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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플로리다 말린스의 노장 감독 잭 매키언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매키언 감독은 27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자신의 은퇴 사실을 알렸다. 매키언 감독은 위싱턴과의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 후 감독직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6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에드윈 로드리게스 감독의 후임으로 플로리다 사령탑을 맡은 맥키언 감독은 8월초 승률 5할을 맞추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노력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이로써 1930년생으로 올해 81세인 맥키언 감독은 88세에 은퇴한 명장 코니 맥에 이어 메이저리그 사상 두 번째 최고령 감독이 됐다.
매키언은 인터뷰를 통해 "2017년 혹은 2018년에 내가 다시 돌아오길 빈다"며 "그것이 나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라면서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열어뒀다.
[잭 매키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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