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신예 공격수 아와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걸프뉴스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아와나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알 아와나는 지난 25일 훈련을 마치고 알 아인에서 아부다비로 이동하던 중 교통 사고를 당했고 끝내 사망했다.
아와나는 UAE의 각급 청소년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코스를 거쳐왔다.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 출전에 이어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등 국제무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아와나는 다음달 7일 열리는 한국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 출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 UAE의 공격수다. 아와나는 지난 7월 레바논과의 친선경기 당시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서 절묘한 힐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이 유투브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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