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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주병진의 '두시의 데이트' 투입을 공식 발표했다.
MBC는 27일 오후 "주병진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연출 조형재)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 진행자인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MBC로부터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길 것을 요청받았지만 거절하고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MBC는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 교체와 관련 "MBC 라디오는 매년 청취율 조사 등을 통해 경쟁력 점검을 하고 있으며, '두시의 데이트' 등 몇 개 프로그램의 개편을 검토해왔다. 이번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 교체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도현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을 맡으며 주병진은 10월말로 예정된 MBC 라디오 가을 개편에 맞춰 투입된다. 윤도현 하차 후 개편 때까지는 임시 DJ가 진행한다.
[주병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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