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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광고시장에도 한류 바람이 일고 있다.
박카스, 미투데이 CF 시리즈를 내놓으며 국내 최고를 입증한 광고제작사 '브렉퍼스트필름'은 '2011년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에 한류와 국가브랜드 홍보를 위한 '특별영상홍보관'을 설치, 자체 제작해 방영된 가수 비, 소녀시대, 2PM 등의 K-POP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물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국제행사장 선택시티에서 진행된 것으로 참석한 아시아 각국의 광고 전문가들과 2,0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응을 얻었다. 국제광고제에 특별영상홍보관을 설치한 광고제작사는 국내에서는 브렉퍼스트필름이 최초이다.
브렉퍼스트필름 박미라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POP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등 자체 제작 영상물들을 시연하였는데 수천명의 관람객이 부스에 몰려와 브로슈어와 CD, 식음료까지 동이나 '글로벌 한류'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나타난 반응을 토대로 내년 태국에서 예정된 애드페스트광고제에도 특별 홍보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1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는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조직위에서 주최한 국제광고제로 태국 방콕의 '애드페스트(Adfest)'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광고제로서 정착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레미 바비넷(Rémi Babinet)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광고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류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개막 첫날 제일기획 권혁진 CD의 'Korea All The Way' 특별강연이 열렸고, LG애드가 영크리에티브(Young Creative) 부문 금상을, KT가 아이폰 영화 '파란만장'으로 필름 크래프트 (Film Craft)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1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 현장. 사진 = 브렉퍼스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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