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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유아인이 영화 ‘완득이’에서 다문화 가정의 2세로 등장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완득이’(제공 유비유필름, 어나더무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유아인은 “영화 속 혼혈이라는 설정이 그 또래 아이에게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 올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완득이’ 속 유아인이 맡은 도완득은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2세 설정으로 등장한다.
유아인은 “심도한 연기를 표현하는데 있어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촬영 내내 얼굴을 검게 칠하고 그런 고생이 컸다”고 말했다.
영화 ‘완득이’는 장애인 홀아버지를 둔 공부는 최악이지만 싸움만 잘하는 도완득(유아인 분)과 오지랖 넓은 문제 선생 이동주(김윤석 분)의 티격태격 이야기를 다룬 휴먼코미디 장르 영화다.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아인과 김윤석, 박효주 등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은 10월 20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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