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유아인(25)이 10대와 20대 초반의 방황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완득이’(제공 유비유필름, 어나더무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유아인은 “방황을 많이 한게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학교를 그만 둔 것은 많이 알려져 있고, 연기를 19세에 시작했는데 20세에 연기를 못하겠다고 대구로 도망쳐 내려간 적도 있다”고 방황에 대해 깜짝 고백했다.
이어 유아인은 “마음을 잡지 못하고 또래 애들이 그런 것처럼 모든 것들에 반항하고 반기를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유아인은 “그런 기억들이 ‘완득이’를 만나면서 끄집어 내게 되고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 ‘완득이’는 장애인 홀아버지를 둔 공부는 최악이지만 싸움만 잘하는 도완득(유아인 분)과 오지랖 넓은 문제 선생 이동주(김윤석 분)의 티격태격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 장르 영화다.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유아인과 김윤석, 박효주 등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은 10월 20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