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2위 희망을 이어간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정대현을 비롯한 중간계투진을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대행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안타로 10득점을 올린 타선과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위 롯데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며 2위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이 감독대행은 "중간투수들이 잘 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정대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대행은 "정대현이 수고가 많았다"며 "대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마무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초반 접전에 등판, 실점을 최소화하며 후반 승기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다"고 정대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SK는 선발 이승호가 3회 1사 1, 3루에서 강판됐지만 정대현이 위기를 막은 뒤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사진=SK 이만수 감독대행]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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