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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사망 3주기를 맞은 탤런트 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순씨가 딸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라이프 '히스토리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씨는 "어느날 자고 나니까 '최진실' '최진실' 인기가 폭발이 됐다"며 지난 1989년 광고 한 편으로 일약 스타가 된 최진실의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어 고인이 된 딸을 그리워하면서 "나는 아직도 밤이면 기다리고 돌아오겠지, 들어오겠지..."라고 말 끝을 흐리면서 "우리 (최)진실이, (최)진영이 어렸을 때는 먹을 것도 부족하고 너무 가난해서 해 주고 싶은 것도 못 해 줬다"며 먼저 떠난 남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또 "이제 딸이 잊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덧붙였다.
[故 최진실. 사진제공 = MBC라이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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