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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 여인의 인생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하다. 왕실의 종친으로 '아씨'였다가 야망 큰 아버지의 잔혹한 계획으로 '공주'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 자리를 인정할 수 없던 여인은 결국 '노비' 신세까지 전락하고 만다. 바로 문채원의 이야기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속 세령이 소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0회에서는 수양(김영철 분)이 자신의 딸 세령(문채원 분)에게 '노비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가 20회까지 달려오는 동안 가장 충격적인 발언,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수양의 한 마디는 모든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저 한 마디는 방송 후 세령의 '노비 생활'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을 정도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런 와중 소복을 입은 세령 모습이 공개돼 세령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세령이 신면(송종호 분)의 노비가 될 것이라는 수양의 극단적인 결정에 경악하는 세령과 신면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더 강해진 긴장감과 로맨스로 결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문채원. 사진 = 모스컴퍼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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