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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1990년대 LA메틀 열풍을 불러 일으킨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 이하 GN’R)과 펑크 밴드 레드핫칠리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이하 RHCP)가 내년 3월 발표되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 후보로 올랐다.
록앤롤 명예의 전당은 지난 1986년부터 시작, 25년간 록앤롤 음악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들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다.
1986년 1회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 비비킹, 마돈나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에는 앨리스 쿠퍼, 닐 다이아몬드 등이 선정됐다.
GN’R과 RHCP를 비롯해 70년대 여성 록의 선두 주자 조안 젯과 블랙해츠를 비롯해 싱어송 라이터 로라 니로, 디스코 퀸 도나 서머, 브리티시 록 그룹 스몰 페이시스, 블루스 기타리스트 겸 싱어인 프레디 킹 등이 그 주인공이다.
후보로 지목된 이들은 올해 말 합동 공연을 갖고 내년 3월 주인공이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후보로 오른 GN’R 등 몇몇 팀은 참가가 불투명 하다. GN’R의 경우 보컬 액슬 로즈와 팀원간의 불화로 사실상 해체, 기타리스트 슬래시 등은 솔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위로부터 GN’R 액슬로즈, RHCP]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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