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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모든 물건을 쉽게 버리는 '일회용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이 차갑다.
'일회용녀' 이미나(20)씨는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 에서 "옷, 신발, 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속옷은 기본이고, 디지털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까지도 몇 번 사용한 뒤 내다버린다"고 물건에 쉽게 질리는 성격을 밝혔다.
방송 직후 '화성인'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일회용녀'에 대한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일회용녀'를 향해 "그런식으로 질리면 부모님, 남자친구, 선생님 등 사람과의 인연도 쉽게 버릴거냐" "우리도 너 한번 보니까 질린다" "이해가 안간다. 버릴 거면 불우이웃돕기라도 참여해라" "개념도 질려서 함께 버렸냐"는 공격의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어 "방송이 오히려 과장을 장려하는 것 같다" "소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겠지" "이프로에 나온 사람들의 말은 신뢰가 안간다" 등의 사실 여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일회용녀' 이미나. 사진 = tv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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