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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그맨 정형돈이 생애 첫 스타일 프로그램 MC 발탁 됐다.
케이블 채널 XTM은 내달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옴므 3.0’에 정형돈이 합류해 기존 MC인 김민준, 정윤기와 함께 진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개화동 오렌지족'이라는 별명을 지닌 정형돈은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빅뱅의 지드래곤에게 패션 대결을 펼치자고 제안할 정도로 패션을 자신만의 코드로 만들어낸 바 있다.
그는 이 같은 자신만의 감각과 특유의 예능감을 바탕으로 ‘옴므 3.0’에서 대한민국 남성들의 워너비 모델인 패션 아이콘 김민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마스터 정윤기와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남자들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 팁과 패션 정보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형돈은 “단순히 멋만 추구하는 어려운 패션을 넘어 즐겁게 즐기는 패션을 전하겠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국내 유일 남성 스타일버라이어티 ‘옴므 3.0’은 이번 리론칭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스타일 비법’을 메인 주제로 삼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모의 여성 스타일 평가단 30명과 함께 여심을 공략하는 최고의 스타일을 찾아보는 ‘궁극의 스타일’과 패셔니스타와 패션테러리스트를 나누는 ‘한끗차이’를 분석하는 ‘닥터 정의 한끗차이’, 그리고 패션 라이벌의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용호상박’ 등의 코너들을 새롭게 마련했다.
[사진 = XT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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