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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손창민이 범접할수 없는 '막강 카리스마' 포스를 발산했다.
손창민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스포츠 의류업계의 1위인 거대상사의 회장이자, 거대 상사에서 이끌고 있는 야구단 거대 드래곤즈의 구단주인 서재명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할 서재명은 자신이 원하는 걸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약육강식(弱肉强食)'을 절대법칙이라고 믿는 야망가. 손창민은 냉기어린 눈빛 연기와 서슬 퍼런 표정으로 절제된 포스의 서재명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손창민은 스포츠 의류 업계의 재벌 회장으로서 강단 있는 말투와 절도 있는 몸놀림을 구사하며 '초강력 재벌포스'를 완성해내 '파격 변신'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 재벌 회장 서재명으로 완벽한 변신을 위해 입고 등장하는 수트까지 자체 제작하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면 섬뜩하게 느껴질 만큼 냉혈한의 독기서린 눈매를 번뜩이며 연기를 펼쳐내는 손창민의 초강력 아우라(Aura)에 스태프들은 숨죽인 듯 촬영에 몰입하게 된다는 후문이다.
손창민은 "본래 가진 성격과 극 중 서재명의 성격은 전혀 다른 점이 많지만 서재명이란 인물은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연기자는 주어진 역할에서 최대한 무언가를 발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서재명이라는 역할이 비록 악한 인물에 가깝지만, 최선을 다해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강력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제빵왕 김탁구' 강은경 작가-이정섭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10월 12일 첫방송 예정이다.
[손창민.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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