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백진희가 MBC 시트콤 '하이킥 -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유독 화제가 되고 있다. 백진희는 '하이킥3'에서 취업준비생으로 각박한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며 때로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거나 때로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분부터 백진희는 몽유병으로 고영욱의 반찬을 훔쳐먹다 걸리는 모습,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거침없이 짜장면을 들이키는 모습, 불량배들에 쫓겨 쓰레기 더미에 묻히는 등 일그러지는 표정과 망가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게다가 27일 방송에서는 드릴로 엉덩이를 다쳐 하루 종일 지렁이처럼 기어 다녔으며 윤유선 앞에서는 속옷을 내리고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백진희는 그간 각종 작품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며 톡톡 튀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20일 방송부터 종횡무진 분량을 차지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백진희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사실 이렇게까지 진희가 회자된적이 없었는데 '하이킥3'를 통해 이름이 알려져 기분 좋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부족한 모습이 많은데도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