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한 팬이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내걸었던 현수막이 문제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언론은 28일 전북과 세레소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열린 현수막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전북과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2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전북의 한 팬이 '일본 동일본 대지진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일본어 현수막을 펼쳤다.
이에 대해 세레소 오사카 구단 관계자는 AFC서 파견나온 매치 커미셔너를 통해 현수막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세레소 오사카 구단 측은 AFC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닛칸스포츠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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