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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생방송 라디오 뉴스 펑크에 대해 사과했다.
전 아나운서는 28일 오전 5시 KBS 1라디오 '5시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방송 시간이 다 되도록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다른 보도국 기자가 대신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FM 라디오 '옥주현의 가요광장'에서 "어제가 내 숙직 날이었다. 오후 10시 뉴스를 마치고 숙직실에서 잠을 자다가 오전 5시 뉴스 스케줄에 참석하지 못했다. 너무 깊이 잠든 탓에 알람을 듣지 못해서 뉴스를 펑크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일부 네티즌들이 '시말서나 경위서를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이미 썼다. 이번 일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고 아나운서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옥주현 대신 '가요광장' 임시 DJ로 나서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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