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보스’, 시청률 하락세…마지막회 반등할까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보스’ 17회는 12.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4.1%에 비해 1.2p 하락한 수치다.

최근 ‘보스’는 하락곡선의 시청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17.8%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수목극 1위 KBS 2TV ‘공주의 남자’를 바짝 추격했던 ‘보스’지만, 시청률이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더니 급기야 이날 방송분은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스’는 29일 방송될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비록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세지만, 일반적으로 드라마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스’의 마지막회도 하락세를 떨치고 시청률 반등을 이룰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보스’와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22.7%, MBC ‘지고는 못살아’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스' 포스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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