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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잉글랜드)이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서 2-1로 이겼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샤막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아르샤빈과 챔벌레인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아르테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아스날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경기시작 8분 만에 챔벌레인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챔벌레인은 알렉스 송의 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올림피아코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19분 산토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올림피아코스 역시 전반 26분 퓨스터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날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벵거 감독은 후반 중반 판페르시와 람지를 투입해 공격변화를 노렸다. 반면 박주영은 끝내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아스날이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의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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