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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박주영(26)이 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의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한국시각) 구단 소식을 전하는 공식 잡지인 '아스날 매거진' 10월호 발간을 알린 가운데 이번 호의 표지 모델로 박주영을 선정했다. 아스날은 "이번호에서는 박주영의 고급 인터뷰가 포함돼 있다"며 "그는 이제 뛸 준비를 드러냈다"며 이번호를 설명했다.
박주영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프랑스 리그의 모나코에서 합류한 박주영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거너스(아스날의 애칭)의 티셔츠를 입게됐다"고 밝혔다.
아스날 매거진에서는 박주영의 어릴 적 축구 이야기를 실었다. 박주영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대구의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내가 10살 때까지 이것을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나의 어머니는 축구를 정말로 반대하셨다"며 부모님의 반대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나에게 공부를 원하셨다. 그래서 나는 몰래 축구를 해야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머니는 나를 지켜보셨고, 그러는 동안 어머니는 나의 꿈에 대해서 부드러워지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스날 매거진은 아스날의 매달 경기 결과 및 리뷰, 선수들의 인터뷰 등 각종 구단 소식을 전하는 잡지다.
[사진 = 구단 공식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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