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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렉티스가 내년 시즌 일본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시애틀과 오클랜드 구단이 내년 시즌 개막 2연전을 일본 도쿄돔에서 펼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본 2연전은 오클랜드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일본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오클랜드 3연전 이후 처음이다. 1999년에는 메이저리그 연합팀이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릭 커미서너는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일본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다"며 "메이저리그 글로벌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것은 3차례(멕시코 몬테레이,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 있었다.
[사진캡쳐 = mlb.co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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