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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최시원과 이시영이 불철주야 대본 삼매경에 빠지며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을 전담하게 된 '수사 9과'가 범죄의 온상 '흑사회'의 수장 최희곤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퍼즐게임을 맞추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포세이돈'은 화려한 볼거리와 화끈한 액션은 물론, 치밀함 넘치는 수사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대사 분량이 그 어느 작품보다 많다. 최시원과 이시영 역시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 암기에 열혈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시원과 이시영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티격태격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수사 9과' 내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대기 시간을 이용해 대본 암기는 물론, 서로의 대사에 집중하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포세이돈' 촬영이 시작된 후 절친 관계가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한 조언도 서슴지 않으며 좀 더 자연스러운 연기와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최시원과 이시영은 스태프들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기도 하고,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다양한 포즈와 액션을 취하는 등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대본을 읽으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유쾌한 농담을 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포세이돈' 현장 스틸. 사진 = 에넥스 텔레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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