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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실내악 연주단체 '앙상블 디토' 리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이 미국으로 입양된 어머니와 자란 환경에 대해 고백했다.
용재오닐은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어머니가 한국전쟁 당시 입양이 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국인인 지금의 외조부모님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그분들 덕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용재오닐은 "외조부모님이 나를 거의 키워주시다시피 했다. 소중한 분등이다"며 "본인들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진 것을 남에게 베푸셨다. 무려 36명의 아이들을 입양하셨다"라고 밝히며 "인간의 소중한 가치인 남에게 베푸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용재오닐은 오는 10월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새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비올리스트 용재오닐,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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