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KBS '브레인' 여주인공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캐스팅 불발로 난항을 겪었던 KBS 2TV '브레인'이 남자 주인공 신하균에 이어 여자 주인공 최정원을 캐스팅했다.

신하균이 맡은 이강훈은 대학병원장이 되기 위해 성공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까칠한 천재 의사 김상철(정진영 분)을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 변해간다.

또 최정원은 신경외과 전공의 윤지혜 역을 맡았다.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의사로 공부와 일에 있어서는 악바리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환자들에는 따뜻한 의사다.

브레인은 최초 이상윤과 윤승아가 남녀 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됐지만 의학드라마 연령대가 맞지 않아 불발된 바 있다. 이후 송승헌이 거론됐지만 결국 출연하지 않아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브레인'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중 방송된다.

[최정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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