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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28)가 영화 ‘히트’로 데뷔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트’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이하늬는 “영화 속 출연 분량은 많지 않은데, 홍보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늬는 “관객들은 선녀 캐릭터를 하나로 보셨을 수도 있지만 도도한 여배우의 모습과 누구든 잡아 먹을 것 같은 여전사의 모습과 바지를 만났을 때 천상여자인 모습으로 분석하고 연구했다”며 “분량은 적지만 나름 분석을 많이 해서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하늬는 “무술 연습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했기에 스크린에서 보시기엔 적지만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많았다. 스스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히트’는 136억원대 판돈이 걸린 이종격투기 대회 승부를 놓고 사기극을 벌이는 사설격투기장 운영자 바지(한재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페어’와 ‘바람’을 연출한 이성한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재석, 송영창, 정성화, 이하늬, 윤택, 마르코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은 10월 13일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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