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저우 헝다(중국)의 이장수 감독이 1부리그 승격 첫시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광저우 헝다는 지난 28일 열린 중국슈퍼리그 26라운드 샨시 원정경기서 4-1승리를 거뒀다. 광저우 헝다는 올시즌 중국슈퍼리그 4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18승7무1패(승점 61점)의 성적으로 2위 베이징 국안(승점 47점)과의 격차를 승점 14점차로 벌려 놓으며 중국슈퍼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장수 감독은 그동안 충칭과 베이징 국안 등에서 중국 프로팀을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광저우 헝다를 이끈 이장수 감독은 2010년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데 이어 올시즌에는 1부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장수 감독은 그 동안 중국 FA컵 우승을 두차례 차지한 적은 있었지만 1부리그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저우 헝다는 조원희가 주축 선수로 뛰고 있으며 올시즌 1부리그로 올라서면서 연봉 1467만달러(약 160억원)의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콘카를 영입하는 등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나타내 주목받기도 했다.
[이장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