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스타킹’에서 하차한 강호동의 빈자리를 붐과 이특이 메운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9일 오후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킹’ 제작진은 강호동의 공백을 기존에 호흡을 맞춰왔던 붐과 이특이 전면에 나서 2인 MC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강호동의 공백을 다른 MC로 메우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 왔으나, 이특이 ‘스타킹’에서 오랫동안 주도적으로 강호동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고, 붐 역시 제대전과 제대후에서 ‘스타킹’을 통해 맹활약했다는 평가 아래 일단 붐과 이특을 공동 진행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대된다”와 “산만할 것”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열띤 의견을 내놓고 있다.
먼저 붐과 이특의 MC체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붐과 이특은 낙하산도 아니고 그동안 옆에서 지켜본 것도 많고 노동도 했으니 능력은 충분히 된다고 본다”, “‘스타킹’서 강호동 역할은 리액션이 80%였다. 붐이라면 충분히 대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쉽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잘 할 것 같은 콤비” 등의 의견으로 이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반면 이들의 MC 체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네티즌들은 “활발하게 할 것 같기도 하지만, 둘다 MC 초보라서 많이 산만할 것 같다”,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적당한 무거움도 있어야 하는데 많이 가벼울 것 같다”, “붐과 이특이 강호동처럼 중심축이 될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붐과 이특 MC를 맡는 ‘스타킹’ 첫 방송은 다음달 15일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