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가 마지막까지 수목극 시청률 2위 자리를 고수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보스’ 18회분은 14.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7회분이 기록한 12.9%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21.9%의 시청률로 수목극 왕좌를 지켜냈고, MBC ‘지고는 못살아’는 6.1%의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스’는 첫방송을 시작한 지난 8월 3일 방송부터 ‘공주의 남자’에 밀려 수목극 2위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그 후 ‘보스’는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고, 한 때 ‘공주의 남자’와 시청률 1p 내의 차이를 보이며 수목극 왕좌를 넘보기도 했다.
그러나 ‘보스’는 뒷심 부족으로 9월에 들어서면서 시청률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반면 ‘공주의 남자’는 시청률이 꾸준히 치솟아 20%대를 넘겼다. 결국 ‘보스’는 마지막회까지 위로는 ‘공주의 남자’, 아래로는 ‘지고는 못살아’를 둔 수목극 2위로 막을 내렸다.
한편 ‘보스’ 후속으로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이 출연하는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사진='보스' 마지막회 화면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