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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설탕을 주식으로 먹는 희귀한 식성의 화성인이 공개됐다.
설탕중독녀 화성인 이수정씨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해 그동안 섭취한 설탕 양만 1.5톤에 달하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밥은 물론 김치찌개, 김치, 라면 심지어 소주에까지 설탕을 첨가하는 등 설탕없이 음식을 먹지 못했다. 찌개에는 보통 12~15 스푼의 설탕을 넣었고 밥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혼합됐다. 그녀는 하루에 평균 2kg의 설탕을 섭취했다.
이수정씨는 "단맛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약 2년 전 부터다"라며 "13kg정도 다이어트를 했다. 살을 빼고 나서 단것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날 집에서 단것을 찾다 그냥 설탕을 먹게 됐다.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인 이수정씨. 사진 = tv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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