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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병수(23·알 힐랄)가 네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유병수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서 열린 알 아힐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1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유병수는 전반22분 후방에게 아메드 알 프라이디가 띄워 준 공을 이어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팀 합류 네 경기만에 터트린 데뷔골이다.
이날 유병수는 골 뿐만 아니라 2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그는 전반 25분, 헤딩패스로 아메드 파라디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25분에는 오사마 하와사위의 네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유병수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둔 알 힐랄은 3승 1패로 승점 9점을 확보, 사우디리그 3위로 올라섰다.
[유병수. 사진 = 알힐랄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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