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6강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경남전을 구덕운동장에서 치른다.
부산은 2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를 치른다. 이에 부산 선수단은 구덕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구덕운동장은 87년부터 2002년까지 꾸준히 부산(전 대우로얄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던 경기장이다. 조광래 이태호 김종부 김주성 안정환에 이르기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경기를 펼친 구덕 운동장 인근 주민들에게는 당시의 기억들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부산 구단은 과거 평균관중 1만3000명에 육박하던 구덕운동장을 재현하기 위해 초대가수로 소녀시대를 초청하는 등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모처럼 구덕 경기에 많은 팬이 몰릴 것을 우려해 경기전 서구경찰서 및 주위 관공서에 협조를 요청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준비중에 있다.
부산이 경남을 상대로 치르는 구덕 홈경기에는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 이외에도 경기장 입구 응원 문구 만들기 부스를 통해 '축구 명가 부활'이라는 주제로 응원 문구 만들기가 진행되며, 페이스 페인팅과 응원 스티커 부착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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