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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현빈, 하지원 주연의 SBS '시크릿 가든'이 '2011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시크릿 가든'은 2일 오후 6시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관에서 손호영, 최송현의 진행으로 열린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대상(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시크릿 가든'은 영혼 체인지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남녀간의 사랑을 풀어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현빈과 하지원의 애절한 사랑은 수많은 유행어를 양산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드라마 인기를 이끌었다.
이날 '시크릿 가든'은 집필을 맡은 김은숙 작가가 작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 수상의 기염을 발휘했다. 드라마에서 현빈은 "이게 최선입니까"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예뻤나" "문자왔숑" "사회지도층" 등의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현빈앓이'를 일으키기도 했다.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KBS 인기드라마 '시티헌터'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민호는 이날 한류스타 특별상을 수상 2관왕의 기염을 토하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됐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연기력까지 키웠으며, 2010 '개인의 취향', 2011 '시티 헌터' 등으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MBC '로열패밀리'의 염정아에게 돌아갔다. 염정아는 극중 피해받는 며느리와 재벌 악녀로 이중적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이밖에 SBS '자이언트'의 중량감있는 연기를 보여준 주상욱이 남자 조연상을,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악역 변신한 이유리가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남녀 신인상은 김수현과 임수향이 차지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대상(작품상) ; '시크릿 가든'(SBS)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이민호(SBS '시티헌터')
▲여자 최우수연기상 ; 염정아(MBC '로열패밀리')
▲작가상 ; 김은숙(SBS '시크릿가든')
▲연출상 ; 김원석(KBS '성균관 스캔들')
▲남자 조연상 ; 주상욱(SBs '자이언트', SBS '파라다이스목장')
▲여자 조연상 ; 이유리 (MBC '반짝반짝 빛나는')
▲남자 신인상 ; 김수현(KBS '드림하이')
▲여자 신인상 ; 임수향(SBS '신기생뎐')
▲케이블 특별상 ; 전혜빈(OCN '야차')
▲한류스타 특별상 : 이민호
▲인기상 ; 김수현
▲베스트 OST상 ; 허각(MBC '최고의 사랑-나를 잊지 말아요')
['시크릿 가든'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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