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故 최동원의 추모 경기에서 추도사를 맡게 된 롯데 자이언츠 투수 임경완이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임경완은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추도사를 읽게 된 기분을 전했다.
경남고 후배로서 추도사를 읽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 임경완은 실제로 선배의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투수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전날 故 최동원을 기리는 방송을 보면서 추도사 낭독을 연습했다는 임경완은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2위 수성을 위해 롯데로서도 중요한 경기다. 임경완은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추도사는 물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 임경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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