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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KBS 2TV ‘개그 콘서트’ 인기 코너 ‘그땐 그랬지’가 8개월 만에 폐지된다.
30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그땐 그랬지’가 내달 2일 방송을 끝으로 8개월만에 폐지된다.
‘그땐 그랬지’는 나이든 노부부가 손녀에게 젊었던 시절의 일상들을 들려주고, 이 장면이 재연되는 코너로 출연진만 이상호, 김재욱, 안소미, 김민경, 이상민 등을 비롯해 20명에 달하며, 제작은 1주일 내내 이어지는 등 ‘개그 콘서트’ 내에서 최대 규모의 코너로 진행된다.
이 관계자는 “‘그땐 그랬지’의 폐지는 쫄쫄이 군단으로 나오는 신인 개그맨들이 새 코너에 투입됨에 따라 선배 개그맨들이 배려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그땐 그랬지’는 특별히 ‘감수성’ 대신 ‘개그 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하며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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