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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GT)투어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서도 중위권을 유지했다.
최경주는 30일 오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3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6오버파 7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 9홀을 1오버로 막아냈지만 후반 3(파5),4(파4),5번 홀(파3)서 더블 보기 2개와 보기 1개를 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이후 8번 홀(파3)서 타수를 잃었지만 마지막 9번 홀서 버디를 낚아냈다.
최경주는 경기 후 "강한 바람과 피로 그리고 갤러리들의 사진 촬영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며 "경기 내용에 크게 불만이 없어 하던대로 진행을 하게 된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김영규(정관장)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지만 1라운드 선전에 힘입어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븐파 144타.
1라운드서 선두를 기록했던 정준(캘러웨이)은 오늘 6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5타를 잃는 부진 속에 정준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한편 2라운드 경기도 일몰로 인해 2개 조가 경기를 마치지 못해 10월 1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최경주. 사진제공 = KG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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