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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무브먼트, 마스터플랜 등과 더불어 국내 대표적 힙합 크루로 꼽히는 소울컴퍼니가 해체를 선언했다.
소울컴퍼니는 9월 30일 인터넷 실시간 동영상 중계사이트인 '유스트림'을 통해 오는 11월 27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해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소울컴퍼니의 마지막 공연인 '소울컴퍼니 마지막 콘서트: 샘, 솟다'는 11월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소울컴퍼니의 키비와 제리케이는 "다양한 색채를 가진 뮤지션들이 공통분모를 가지고 함께 성장해오던 소울컴퍼니도, 8년이라는 긴 성숙 과정을 거치면서 어느덧 개개인의 방향성의 차이를 실감하게 됐다"며 "그리고 올해 여름, 레이블로서 소울컴퍼니가 더이상 아티스트 개개인의 역량과 색깔을 모두 포괄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해체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04년 컴필레이션 앨버 '더 뱅거즈(The Bangerz)'로 공식 출범한 소울컴퍼니는 이후 수십장의 음반을 제작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키비와 랍티미스트, 더 콰이엇, 매드 크라운, 디제이 웨건, 라임 어택 등이 소울컴퍼니의 주축이었다.
[사진제공 = 소울컴퍼니]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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