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신지수, '나나나'로 댄스도전…"노래를 더 보여주길"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지수가 화려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신지수는 9월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 첫 생방송에서 유승준의 '나나나'를 선택해 편곡했다. "촌스러워질 수도 있다"라는 프로듀서 김형석의 우려가 있었지만 "좋아했던 노래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무대에 오른 신지수는 원곡의 힙합 리듬을 빼고 빠른 템포로 곡의 분위기를 바꿔 흥겨움과 카리스마를 더했다.

하지만 부족한 호흡과 다소 약한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은 "매력적인 보컬이지만 답답하기도 하다" "춤을 덜 신경썼으면 좋았을것 같다" "노래를 더 보여주길 바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TOP9에 이름을 올리는것에는 성공했다.

한편 이번 첫 생방송에서는 헤이즈와 민훈기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 슈퍼스타K3' 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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