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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2일 오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가 첫 회부터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지난달 개봉해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 '도가니'처럼 '뱀파이어 검사'에서도 아동인권유린에 대한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것.
2일 첫 회 '프랑스 인형이 있는 방'에서는 보육원에서 입양을 기다리던 8세 소녀가 갑자기 의문사 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던 아동 보육시설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아동 범죄 행위를 묵인하며 법망조차 비켜나가는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자화상이 담겨잇는 에피소드다.
제작진은 "'도가니'처럼 실제 사건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을 그렸다"며 "범인을 잡기 위한 스릴넘치는 수사과정을 통해 통쾌한 반전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물이다.
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영화 '도가니' 스틸컷(왼쪽)과 '뱀파이어 검사' 속 한 장면. 사진 = 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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