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 내야수 김민우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민우는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1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채 6회 교체됐다.
부상은 수비 도중 입었다. 김민우는 6회 상대 주자 이양기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왼쪽 엄지 손가락이 겹질리며 통증을 호소했다.
카림 가르시아 타석에 1루 주자였던 이양기가 도루를 시도했고 이후 넥센 포수 허도환의 2루 송구가 외야까지 흐르며 이양기는 3루까지 노렸다. 3루 수비를 보던 김민우는 송지만의 송구를 받아 이양기를 태그아웃시켰지만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결국 신현철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태그를 하는 도중 왼쪽 엄지 손가락이 겹질렸다"며 "손가락에 붓기가 있어 이대 목동병원으로 갔다"고 김민우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넥센 김민우(오른쪽)]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