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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함부르크가 샬케에게 패했다.
함부르크는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샬케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20분 게레로 대신 출전해 25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함부르크는 샬케를 상대로 페트리치와 게레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퇴레와 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샬케는 전반 13분 훈텔라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훈텔라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가운데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함부르크는 전반 38분 페트리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트리치가 람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왼발로 때린 강력한 슈팅이 샬케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20분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반면 샬케는 후반 28분 훈텔라르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샬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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