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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바람에 실려'는 시청률 6.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집드림' 마지막회의 시청률 3.9%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 김영호, 이준혁, 소울다이브 멤버 넋업샨과 작곡가 하광훈, 이호준 등이 미국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을 소개하는 로드뮤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선 임재범이 이대근과 이덕화의 성대모사를 하며 숨겨뒀던 예능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7.4%,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재범. 사진 = MBC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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