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전 국민적 공분에 힘입어 흥행 상승 곡선을 그리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도가니’는 10월 첫 주 박스오피스(9월 30일~10월 2일) 91만 1179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도가니’는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면서 누적 관객 또한 250만1300명을 돌파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개봉 첫 주 흥행성적 보다 2주차 성적이 더 높다는 것. ‘도가니’는 첫 주 박스오피스 (9월 23~25일)에서 68만57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 성적이 첫 주 성적을 훨씬 뛰어넘는 진기록을 세운 것. 이는 실화를 소재로 한 ‘도가니’가 입소문을 타면서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관객들이 극장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도가니’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광주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을 다룬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진 = 도가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